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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2008.05.28 카페 기행 #4 (10)
  2. 2008.05.19 신의 실수 (2)
Demi Tasse Kaffe2008.05.28 13:4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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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사람많은 대학로에서 유일하게 사람이 없는 곳을 이야기해볼까 한다-
베니건스 빌딩 지하2층 북카페 이아ㅇ.
오픈한지 얼마 안되는데다 아직은 무르익지 않은 이곳을 굳지 기행까지 해가냐고
반문할 사람도 있겠지만-
이곳은 책과의 만남에 있어서 내가 강조하는 '우연성'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
유일한 곳이기 때문에 굳이 기행까지 했다.

무슨 이야기인고 하면은-
이 카페에 비치된 책은 모 대학교 도서관에서 가져온 것들이다.
그런데 책을 고르는 사람이 센스가 있었는지 없었는지
되는대로 가져다가 꽂아놓은 형국이랄까-
"예술" 칸에서 랜덤으로 뽑았는지,
타셴의 미켈란젤로 전집부터 타이포그래피, 모던 아트를 거쳐 매그넘매그넘까지 비치되어 있다.
아무런 기대를 하지 않고 간다면,
원하지 않던 분야에서 원하지 않던 책을 우연하게 마주칠 수 있을 것임
그래도 난 보고 싶은 책이 있어서 가야겠다 하시는 분들을 위해 몇가지.

"30 years in Vogue - John Rawlings"는 패션사진의 역사서라고도 볼 수 있다.
마찬가지로 "Scavullo photographs 50years"도 어떻게 패션사진이 변화했는가 하는
것들을 너무 잘 담고 있달까-
난 누가봐도 다큐가 좋다 하시는 분들은 뽑기도 버거운 매그넘매그넘을 떡 하니 꽂아놓고 있으니
두명이서 뽑아서 재밌게 보시길...
얼굴이 좀 두꺼워서 걱정없다는 분들을 위해 "Nude Bible"이 준비되어 있다.
같은 계열로는 글래머러스하게 보이는 조명테크닉에 관한 책이 있는게 내용이 별로라서;;
사진에 관한 책들이 은근히(놀랍게도)살짝살짝씩 있어 지루하진 않다.
하지만 다른 분야의 예술쪽에 관심이 있다면 고전부터 팝아트에 이르기까지 아무거나 뽑아서 보면
그것으로 OK. 소더비에서 낸 종류별 물품집도 괄목할만한 책. 이때까지 소더비가 다룬 엄청난 양의
물건들이 다 담겨 있다.
개인적 추천이라면 "Hip hotel in New York"(도대체 왜-_-;; )
"LOGO"(전세계의 로고를 모아놓은 책)<-요거 강추
그리고 브랜딩에 관한 책도 많으니 새로운 브랜드를 내고자 하는 분이라면
필독~!

대학로에서 시간이 남는데 할일이 없다- 라면 카페 이앙으로 가자
비는 시간 때우기엔 최고의 장소
게다가 한가하니 금상첨화 :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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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유, 이안
Serendipity2008.05.19 01:2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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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연이랄까,
운명이랄까,
신의 실수였던 걸까.
그렇게 2007년의 여름에 대관령으로 모인 우리들은
어디에 내놓아도 부럽지 않을 팀워크를 보여줬다...
(특히나 밤에 술먹을때? :P)
요즘 들어 부쩍 이뻐진 연주.
남자가 필요하다고 매일 궁시렁대면서도 꿋꿋한 희민이.
재훈이형은 사진이 안습이라 스킵-
Thank god, for meeting these beloved kitties.

@대학로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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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유, 이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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